"우리 아이, 왜 스마트폰만 보면 딴사람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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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톡톡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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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뺏으면 진짜 딴사람처럼 소리를 질러요."
"이제 그만하고 밥 먹자!" "엄마, 딱 5분만 더요! 거의 다 깼단 말이에요!"
매일 저녁 반복되는 익숙한 풍경입니다. 스마트폰을 뺏고 싶은 부모의 마음과 화면 속 세상이 전부인 아이의 마음이 부딪히며 오늘도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하지만 단순히 습관의 문제로만 치부하기엔 아이의 뇌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생각보다 복잡할 수 있습니다.
상담실을 찾으시는 많은 어머님들이 공통으로 하시는 말씀입니다. 아이가 스마트폰을 손에 쥐는 순간 우리 아이는 마치 디지털 치트키를 쓴 것처럼 너무나 쉽게 만족과 재미를 얻어버립니다.
사례 1: '치트키'에 길들여진 아이의 뇌
초등학교 5학년 민수는 공부를 하다가도 5분만 지나면 스마트폰을 찾습니다. 문제집을 푸는 노력은 뇌에 힘이 드는 일인데 스마트폰 속 영상은 노력 없이도 즉각적인 도파민(즐거움)을 던져주기 때문이죠. 디지털 치트키를 써서 순식간에 레벨업을 하는 경험을 맛본 아이에게 현실의 '과정'은 너무나 느리고 답답한 고통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사례 2: 현실의 '잔잔한 행복'을 잃어버린 아이들
친구들과 대면해서 놀 때는 눈치도 봐야 하고 때로는 갈등도 겪으며 관계의 기술을 배웁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게임이나 SNS는 나에게 맞춘 세상 쉬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마음에 안 들면 차단하면 그만이니까요. 결국 현실의 복잡한 인간관계를 회피하고 치트키가 통하는 가상 세계로만 자꾸 숨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사례 3: "딱 10분만 더!"가 멈추지 않는 이유
아이가 고집을 부리는 건 단순히 성격 탓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전두엽은 아직 미성숙하여 스스로 '멈춤' 버튼을 누르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이미 디지털 치트키로 뇌의 보상 회로가 강하게 자극받고 있는 상태에서, 아이에게 스스로 절제하라는 것은 어른에게 맨발로 에베레스트를 오르라는 것만큼이나 가혹한 요구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아이가 세상을 배우는 창이 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너무나 강한 치트키가 되어 아이의 성장 근육을 약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톡톡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에서는 위와 같은 사례를 가진 다양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과몰입 무엇부터 접근해야 할까요? 아이들마다 기질과 욕구가 다른데 부모가 아이들에게 특정한 낙인을 찍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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