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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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무기력, 게으름으로만 보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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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톡톡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
작성일26-07-11 15:51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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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에 다녀오면 계속 누워 있지는 않나요?

휴대폰만 보며 "귀찮아요.",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경우는 어떤가요?

이럴 때 부모님은 아이가 의지가 부족하거나 게으르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청소년의 무기력은 단순한 게으름이라 여기지 마세요! 학업 부담, 반복된 실패 경험, 친구 관계의 어려움, 낮아진 자신감 등이 쌓이면 아이는 "해도 소용없다."는 생각을 먼저하게 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 힘마저 잃을 수 있습니다.

제가 만난 중학교 2학년 A군은 예전에는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했지만 시험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은 이후 점점 공부를 포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는 대부분 침대에 누워 휴대폰만 보고 있다고 합니다. 반복된 실패 경험으로 자신감을 잃고 "노력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깊어졌다고 합니다.

상담을 통해 작은 목표부터 실천하며 성공 경험을 다시 쌓을 수 있도록 돕고 부모님께도 재촉보다 공감하는 대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A군은 생활 리듬을 조금씩 회복했고 학교 생활에도 다시 참여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이를 억지로 변화시키기보다 언제부터 어려움이 시작되었는지,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 생활 습관과 감정 상태를 함께 살펴봅니다. 이후에는 A군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기, 10분 산책하기처럼 아이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실천하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무기력은 게으름이 아니라 지친 마음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그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관심이 쌓일 때 아이는 다시 일어설 힘을 조금씩 되찾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 무기력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톡톡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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