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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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부진이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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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톡톡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
작성일25-08-19 14:00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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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아이들을 종종 만납니다

처음에는 조용히 앉아 있지만 문제를 풀라고 하면 작게 중얼거립니다.

저는 원래 못해요.”

어차피 틀릴 건데요.”

선생님, 그냥 안 하면 안 돼요?”

이런 말들을 반복하는 아이들은 게으르거나 태도가 나쁜 걸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말은 자신을 향해 실망하고 싶지 않아서 미리 포기할래요라는 감정의 방어막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학습이 자존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아이를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함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학습에서 반복적으로 실패하는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서서히 형성하게 됩니다.

친구들보다 느리게 이해하고 자꾸 실수를 반복하거나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부모나 선생님에게 지적을 자주 받게 되면 아이 마음속에는 나는 잘하지 못하는 아이야”, “나는 노력해도 안 되는 아이야라고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부정적인 인식은 단순한 공부에 대한 자책을 넘어 자아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공부를 못해서 생기는 자존감 하락은

실패 경험 누적 나는 못 해

자기비하 시작 나는 원래 그런 애야

시도 자체를 회피 어차피 안 될 것을 왜 해?”

사회적 위축과 무기력 사람들이 날 무시해” / “나는 쓸모없어

이렇게 되면 아이는 점점 도전하지 않게 되고 주어진 과제조차 형식적으로 대충하거나 아예 손도 안 대는 태도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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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아진 아이가 보이는 모습들은 칭찬을 해줘도 그건 그냥 운이었어요라고 말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릴 때도 자신이 없고 눈치를 자주 보게 됩니다. 쉬운 문제조차 저는 못 해요라고 하며 학습 상황에서 회피, 도피 행동(딴짓, 화장실 가기 등)이 많습니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고 스스로에게 나는 안 돼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사실 못해서 그런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해서 생기는 결과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은 실력보다 경험에서 형성됩니다.

많은 부모님들은 자존감을 높이려면 잘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의 감정 경험입니다.

아이가 작은 성공을 경험하고 그걸 부모나 교사가 인정하고 칭찬해주는 경험을 많이 할수록 나는 해볼 수 있는 아이야라는 믿음이 쌓입니다.

반대로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그 정도로는 안 돼”, “친구보다 못하네라는 비교가 이어지면 자존감은 점점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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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이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작은 성공에 주목하기

오늘은 한 문제라도 끝까지 풀었네!”

성취 경험을 말해주면 아이는 해봤더니 되네라고 느껴요.

과정 중심 피드백 주기

문제를 풀기 전에 계획 세운 거 보기 좋았어.”

결과보다 과정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실패에 대한 반응 바꾸기

틀렸지만 시도한 게 멋졌어.”

실패도 배움의 일부라는 메시지를 주세요.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기

왜 그렇게 느꼈을까?”, “그 말에는 어떤 마음이 있었을까?”

아이는 말할수록 자기감정을 정리하고 자기를 이해하게 됩니다.

특히 자존감은 한 번에 확 오르지 않지만 꾸준한 감정적 지지와 성공 경험을 통해 천천히 회복됩니다.

자녀의 학습 부진으로 고민 중이시라면 톡톡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톡톡 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에서는

뉴로피드백 훈련과 함께 심리 상담을 통해 문제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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