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례로 알아보는 ADHD아동 뉴로피드백훈련과 상담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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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톡톡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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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왜 책상 앞에만 앉으면 그렇게 산만해질까요?"
초등학교 3학년 민수(가명)의 엄마는 초기상담에서 이렇게 말하며 걱정을 털어놓았습니다. 민수는 평소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지만, 학습 시간이 되면 금방 주의를 잃고 다른 곳에 관심을 돌리기 일쑤였습니다. 수업 시간에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숙제하는 것도 어려워해서 자주 부모님과 자주 갈등이 생기기도 했죠.
민수처럼 한 가지 일에 몰두하거나 꾸준히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이런 상황에서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의심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무조건 약물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아이 스스로의 능력을 발달,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최근 민수가 시도한 것은 바로 뉴로피드백 훈련이었습니다.
뉴로피드백이란 아이가 자신의 뇌파를 모니터링하며 게임처럼 즐겁게 집중력을 훈련하는 첨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민수는 처음엔 뉴로피드백 기기를 착용하는 것이나 훈련하는 호흡법도 조금 어색해했습니다. 하지만 상담사의 전문적인 훈련피드백을 통해 금방 자신의 뇌파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몇 주 훈련이 지나자 민수는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수업시간에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못했던 민수는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기 시작했고, 집에서 하는 학습지와 숙제를 스스로 할 수 있는 날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기가 끝날 때까지 점진적으로 이루어졌고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민수의 변화에는 뉴로피드백뿐만 아니라 상담의 역할도 컸습니다.
상담을 통해 민수는 자신의 상태를 살피고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상담사의 안정적인 지지와 상호작용을 통해 민수는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되습니다.
상담과 뉴로피드백훈련은 ADHD뿐 아니라 다양한 발달문제와 학습문제에 효과를 줍니다.
이 두 가지 접근은 아이들의 인지기능과 정서적 발달을 함께 지원하며 집중력 문제뿐만 아니라 기억력 향상, 자기조절능력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아이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상담과 뉴로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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