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인지발달, 생각하는 힘이 자라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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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발달에서 빠질 수 없는 '인지발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인지발달은 말 그대로 인지적으로 일어나는 모든 작용을 뜻해요. 생각하기, 추론하기, 비교하기 등 모든 사고과정은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고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인지발달이 완성되어가는 시기는 사춘기 청소년무렵부터입니다.
이때 전두엽영역이 발달하면서 고차원적이고 다각적인 사고가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춘기까지 그냥 전두엽 발달을 미뤄둘 수는 없지 않을까요?
사춘기는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그냥 흘러가겠거니~ 지나가겠거니~ 이렇게 내버려두면 아이는 자신의 정서와 행동을
어떻게 조절해야할지 모르는 상태로 나쁜 습관을 기르게 됩니다.
1. 아이의 성장은 단순히 키만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떠올리면 보통 키가 크고 말이 늘고, 뛰어다니는 에너지가 넘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더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바로 '생각하는 힘', 즉 인지 능력의 발달입니다. 인지란 단순히 머리가 좋다는 뜻이 아닙니다.
세상을 이해하고, 기억하며 비교하고 판단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이는 모든 정신 활동을 말합니다.
아이가 주변의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반응하느냐는 인지능력의 성장과 깊은 관련이 있죠.
제가 만나는 내담자의 어머님께서는 아이가 머리를 쓴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을 회상하면서 에피소드 하나를 이야기해 주셨어요.
아이가 다섯 살쯤 되었을 때 사탕 두 개를 들고 와서는 "엄마, 이건 나눠 먹자 내가 더 작은 거 먹을게!"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고 해요. 어머님께서는 조그만 아이가 사탕 두 개를 놓고 엄청 고민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웃겼다고 하더라구요.
이 짧은 상황 속에도 수많은 인지 활동이 숨어 있습니다. 비교하고 판단하고 사회적 규칙까지 고려한 행동이죠.
2. 사고력은 곧 아이의 독립적인 삶의 기반이 됩니다.

유아기와 아동기의 인지 발달은 단순한 두뇌 성장이 아니라 '혼자 생각하는 힘'을 키워가는 과정입니다.
이 사고력은 아이가 나중에 독립적인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핵심적인 기반이 되죠.
아이가 친구와 놀다가 다툼이 생겼을 때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대신 스스로 상황을 이해하고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 보는 힘이 바로 사고력입니다.
처음에는 부모가 대신해주던 이런 과정이 점차 아이의 내면에서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이 인지 발달의 목표입니다.
사고력은 단지 논리 문제를 잘 푸는 능력이 아닙니다.
선택을 해야 할 때 맥락을 이해하고 여러 가능성을 떠올려 보며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방향을 정할 수 있는 능력이지요.
결국 아이의 '인생 설계 능력'과도 연결됩니다.
다음주에는 인지발달이 아이들의 학습과 문제 해결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포스팅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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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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