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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효과 덧글 0 | 조회 20,292 | 2020-09-14 16:43:09
관리자  

안녕하세요 톡톡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 입니다:)

오늘은 심리학 용어 중 가르시아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어떤 음식을 먹은 후 구토나 복통 같은 불쾌함을 경험할 경우 다음부터 그 음식을 먹지 않게 되는 현상이다.

반복적 학습으로 특정한 반응을 유발하도록 하는 과정을 뜻하는 고전적 조건형성(classical conditioning) 중 혐오학습의 한 종류이다.

 

사카린이 든 물을 마시고 토한 쥐는 그 물을 또 마시지 않는다

가르시아 효과는 미국의 심리학자 존 가르시아(John Garcia)와 동료들이 1955년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유래한다.

쥐에게 사카린이 들어 있는 물을 주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쥐에게 감마선을 쬐어 먹은 물을 토하게 한다.

 

쥐에게 사카린이 들어 있는 물을 다시 주지만 쥐는 그 물을 마시지 않는다.

 

 

 

다른 요인이 구토를 유발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쥐는 자신의 구토가 사카린 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더 이상 사카린이 들어 있는 물을 마시지 않게 된다.

 

가르시아 효과는 생존에 필요한 현상 중 하나이다

 

 

인간이나 동물은 학습을 통해 생존에 필요한 대처 능력을 갖게 되는데, 가르시아 효과는 생존에 필요한 현상 중 하나이다.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해로운 음식이 무엇인지 학습하게 되는 것이다.

 

 

음식을 섭취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복통, 구토,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유발되면 다른 요인들보다 먼저 음식에 대한 혐오감이 발생한다. 단 한 번의 경험으로도 음식을 혐오하게 되며 그 기억은 장기간 유지된다. 때로는 평생을 가기도 한다. 가르시아 효과의 강도는 처음 접해 본 음식일수록 높아진다.

 

 

관련 용어는?

고전적 조건형성(classical conditioning)

반복적 학습으로 특정한 반응을 유발하도록 하는 과정을 말한다. 파블로프(Pavlov)의 침 흘리는 개 실험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파블로프는 ‘불빛’이라는 ‘조건’을 먹이와 함께 제공하여 불빛만으로 개가 침을 흘리도록 유도했다.

 

 

파블로프의 실험에 쓰였던 개 ⓒRklawton

[네이버 지식백과] 가르시아 효과 [Garcia effect] (상식으로 보는 세상의 법칙 : 심리편, 이동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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