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톡 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 입니다.
오늘은 집단미술치료 장면 안에서 서로의 차이를 인식해보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에 진행한 미술심치료의 중심주제는 공통된 주제와 재료를 가지고 서로의 다름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서로의 경험이 다르듯 차이를 서로 수용하고 존중해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인형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여름 해변에 놀러 간 모습들을 생각하면서 각자 인형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어떤 아이들은 까맣게 그을린 피부를 표현해준 친구도 있고 아이스크림을 모자의 장식으로 달거나
들고있는 등 다양한 위치를 선정하여 붙여주기도 하였습니다. 같은 주제와 재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결과물은 모두 다 다릅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결과물을 살펴보면서 다른 친구들의 작품들도 유심히 관찰해 보면서 상대방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나의 작품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도 관찰이 가능해 집니다. 상대방의 작품을 살펴보며 개인의 경험이 주는 사고의 다영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1:1 상담이 주는 장점도 있지만 다수의 인원이 모여 진행하는 집단심리치료는 집단원들을 통해 다양한 역동들이 일어납니다. 집단원들이 보여주는 각기 다른 대처와 결과물들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실장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