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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와 색종이로 인지적 사고기능 높이기 덧글 0 | 조회 543 | 2021-06-17 16:16:28
관리자  



안녕하세요^^
톡톡 브레인심리발달연구소입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놀이처럼 즐기실 수 있는 미술활동들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준비물은 색종이와 가위입니다. 작품을 지속적으로 보관하시길 희망하신다면 도화지(8절) 또는 A4용지와 풀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활동은 유아부터~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분들도 함께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종이 위에 물감을 짜고 그것을 반으로 접어 펼치는 '데칼코마니'작업을 아시나요? 색종이와 가위로도 데칼코마니 작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물감사용이 어렵거나 뒷처리가 힘들다고 느껴지신다면 오늘 소개드리는 방법으로 진행하셔도 괜찮습니다.

먼저, 첫번째 1차시도는 연습입니다. 아이가 색종이를 잘라 모양을 낸다는 과정을 설명으로 듣는 것 보다는 한번 연습삼아 시도해 보는 것이 아이의 이해와 표상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이에게 알려줘야할 주의사항이 한가지 있습니다. 종이가 서로 연결되어 있도록 종이가 접혀진 중심부는 모두 다 자르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꼭 알려주세요!



종이를 절반 접었을때 점선부위를 모두 자르게 되면 종이가 분리된다는 점을 꼭 알려주세요!

처음에는 간단하게 종이의 겉을 컷팅해 보면서 익숙해진다면 다양한 무늬들을 표상해가면서 잘라볼 수 있도록 시도해 봅니다. 표상작업이 어려운 친구들을 연필이나 색연필 다양한 필기도구로 무늬를 직접 그려줘도 됩니다^^


 


 









직접 점선을 그리고 스케치했던 부분들을 보여주면서 자기가 가위질 한 부분이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함께 살펴보는 과정도 중요해요

아래의 사진은 실제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현장에 적용시켜보았습니다.

집단원들은 스마트 미디어에 과의존하는 친구들로 주변 자극에 쉽게 주의가 산만해지고 지구력이 다소 떨어지는 특성을 갖고 있기때문에 주의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한 챕터로 시도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설명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직접 상담사가 또는 직접 보호자가 시범을 보여주면서 시시때때로 바뀌는 결과물들을 보여준다면 아이들도 직접 해 보고 싶다는 참여 욕구가 높아져 갑니다.


아이들이 이 기법에 익숙해지면 색종이의 각도를 돌려가며 가위질을 하거나 접는 방법, 횟수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할 수 있게끔 환경을 조성해준다면 직접 자기가 머릿속으로 표상했던 작업들을 실체화하는 경험을 하게됩니다. 아이들마다 예상과 다른 결과에 웃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모양이 나올지 한번 더 추론적으로 사고하기도 합니다.

이 작업은 가위질에 따라, 종이를 접는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좋은 방법, 나쁜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서로의 결과물을 보면서 잘했다, 못했다라는 표현보다는 '오 어떻게 해야 저런 무늬가 나오지?'라는 피드백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서로의 작품에 관심이 기울어지니 아이들마다 자기의 경험을 이야기하는데 더욱 더 자신감을 얻기도 합니다.

미술매체의 장점은 바로 간단한 재료들로도 다양한 대상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여러분들도 미술매체들을 통해 내 아이, 내담자 또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실장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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